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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공효진 "어린 아이들과의 촬영, 쉽지 않아…노하우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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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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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패션 선보인 공효진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배우 공효진이 서울 중구 메가박스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11.21 scape@yna.co.kr/2016-11-21 16:45:23/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공효진이 어린아이들과의 촬영에 관해 언급했다.

11월 21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제작 다이스필름㈜·제공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언희 감독과 배우 엄지원, 공효진이 참석했다.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공효진 분).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영화다. 극 중 공효진은 중국인 보모 한매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공효진은 “아기들, 동물들과 촬영이 어렵다고들 하는 데 정말 쉽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포기한 부분도 많았다. 너무 더운 여름이라 아이들이 힘들어했다. 다은의 경우 세트장에 자주 왔지만, 다른 아이들은 세트장에 자주 있지 않아서 현장을 낯설어하고 스태프들만 봐도 울더라. 아이들에게도 엄마들에게도 미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처음에는 걷지도 못했는데 나중에는 걸어 다닐 정도로 컸다. 아이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노하우가 쌓이더라. 한 번 더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효진과 엄지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11월 3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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