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연중 해외 명품 관련 의류, 잡화 등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해외 명품 시즌 오프 대전'이 시작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3일부터 지하 1층 행사장 및 본매장에서 '해외 명품 시즌 오프 대전'을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00억 상당의 물량을 선보인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시즌 오프 관련 할인 행사는 본매장에서 정도로 진행했다면 올 해는 점 행사장까지 모두 동원해 그 규모를 대폭 키워 진행한다.
이처럼 규모를 대폭 키운 까닭은 불황 속에서도 명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특히, 자신을 위한 소비에는 흔쾌히 지갑을 여는 20~30대 포미족(For me)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해외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1~10월) 6%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구매 고객 중 20대가 22.5%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30대도 10% 상당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이를 뒷받침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올 해 가을에 출시된 겨울 신상품 및 이월 상품을 대거 확보해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에트로, 멀버리 핸드백을 비롯해 노비스, 파라점퍼스의 프리미엄 패딩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며, 엠포리오 아르마니, 미쏘니,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등 대다수 해외 명품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최준용 해외패션팀장은 "올 겨울은 지난 해보다 추위가 강세를 보일 것을 예상해 프리미엄 패딩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며 "이번 시즌 오프 행사를 잘 활용한다면 어느 때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