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 日오카야마상과대 편입시험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일본어과가 지난 11월 4일, 내년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일본오카야마상과대학 3학년 편입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카야마상과대학 감독관 2명의 감독 하에 일본어, 영어, 소논문 등의 과목으로 치뤄졌으며, 2시간에 걸친 필기시험이 끝난 후에는 일본어 면접이 이뤄졌다. 시험에 합격한 13명은 내년 4월부터 오카야마상과대학의 경영과, 경제과, 국제관광코스 3학년으로 학업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에 편입하게 될 김장우 학생(13학번)은 “한일 무역에 관련된 일을 하는 게 꿈”이라며 “오카야마상과대학에서 경영과 경제를 공부해 일본 현지에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유학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광일본어과(정원 40명)에서는 외국어 능력향상과 글로벌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한 한기 20명씩 전 재학생을 전액 교비지원(수업료, 기숙사비, 광열비)으로 오카야마상과대학으로 단기유학을 가고 있다. 또한, 전액교비지원으로 하와이주립대학교 KCC, 중국 남경사범대학교로 한 학기 해외유학과 하계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국관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