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부활 이끈 유호진PD, '몬스터 유니온' 行 확정…"12월 1일부로 출근"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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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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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유호진PD가 '몬스터 유니온'으로 자리를 옮긴다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1박2일’을 이끌어오던 KBS 유호진 PD가 지난 6월 KBS가 설립한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으로 합류한다.

21일 오후 ‘몬스터 유니온’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12월 1일부로 ‘우리동네 예체능’ ‘1박2일’ 등을 연출해온 유호진 PD가 첫 출근한다”고 밝혔다.

‘몬스터 유니온’ 행을 확정한 유호진PD는 그동안 맡았던 ‘1박2일’을 떠나 새로운 프로젝트 기획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몬스터 유니온’ 측은 “유호진PD는 11월 30일까지 KBS 예능국의 업무를 마무리 한 후, 12월 1일부로 ‘몬스터 유니온’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기획에 매진한 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KBS를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유호진 PD는 ‘1박2일’ 시즌1부터 ‘뮤직뱅크’ ‘우리동네 예체능’의 조연출을 거쳐 ‘1박2일’의 부활을 이끌며 ‘1박2일’의 시즌3를 책임진 스타 PD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몬스터 유니온’은 지난 6월 설립된 콘텐츠 제작사로 한류 드라마, 예능 등의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목표로해 KBS와 KBS의 계열사(KBS 미디어, KBS N)가 공동 출자했다. 싸이더스 본부장 출신으로 ‘화랑: 더 비기닝’을 제작중인 박성혜 대표가 CEO를 맡았고, 문보현 전 KBS 드라마국장이 드라마부문장을, 서수민 PD가 예능 부문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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