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초지경로식당서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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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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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 의원들이 21일 ‘11월 나눔의 날’을 맞아 초지경로식당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이민근 의장과 김동수 도시환경위원장, 윤석진 의회운영위원회 간사, 이상숙 도시환경위원회 간사, 성준모 의원은 단원구 초지동 안산초지종합사회복지관 내 위치한 초지경로식당을 찾아 배식과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초지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 중인 초지경로식당은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시민과 독거노인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도 식당에는 지역의 많은 노인들이 찾아와 의원들과 식당 관계자들이 준비한 따스한 밥과 국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했다.

의원들은 식당을 찾은 노인들이 편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음식 나르기와 잔반 처리를 도맡았으며, 식사 뒤에는 설거지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봉사에 앞서서는 복지관 측이 준비한 보고 자료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민근 의장은 “나눔의 날 봉사활동에는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겠다는 안산시의회 의지가 반영돼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나눔의 정신이 더욱 확대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온정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매월 하루를 ‘나눔의 날’로 지정해 배식봉사와 빨래봉사, 환경정화활동 등을 벌이며 시민 곁에 다가서려는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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