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컴퓨터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시만텍이 ID 도용 방지 서비스 회사 라이프록(LifeLock)을 23억 달러(약 2조70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전통적인 바이러스 차단 소프트웨어 분야를 넘어 시만텍의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텍은 내년 초에 인수를 마무리한 뒤 라이프록을 노튼안티바이러스 사업과 통합해 단일한 제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라이프록은 이용자가 44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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