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령·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서초 중앙지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21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직보한 의혹이 제기된 추 모 국장에 대해 지난주부터 감찰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원장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감찰조사가 끝나면 그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말했다고 정보위 야당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팩트(사실)와 의혹을 구분해야 하기 때문에 감찰실에서 정밀하게 조사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