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포 10방’ KB스타즈, 신한은행 꺾고 승률 5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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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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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청주 KB스타즈 강아정. 사진=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3점슛을 폭발시키며 인천 신한은행을 완파했다.

KB스타즈는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신한은행과 원정경기에서 67-49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3점슛 10개를 터뜨리며 신한은행을 울렸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KB스타즈는 4승4패 승률 5할에 복귀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신한은행은 5패(2승)째를 당하며 5위에 머물렀다.

이날 KB스타즈 강아정은 부상 투혼에도 3점슛 4개를 폭발시키며 20점 5리바운드를 기록, 맹활약했고, 김가은이 3점슛 3개를 더하며 15점을 보탰다.

강아정은 1쿼터부터 3점슛 두 방을 터뜨리며 9점을 몰아쳐 17-9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도 홍아란을 시작으로 정미란, 김가은, 강아정의 3점포가 불을 뿜으며 36-21로 달아났다.

후반에도 흐름을 이어간 KB스타즈는 3쿼터 한 때 26점 차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KB스타즈는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여 대승을 자축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7점 5리바운드 5스틸로 분전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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