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관광공사, 중국 칭다오서 ‘한국관광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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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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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한국관광 설명회가 열렸다.[사진=한국관광공사 칭다오 사무소 제공]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18일 중국 칭다오(青岛)에서 산둥성 관광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한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한국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 칭다오 사무소 10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 방한관광을 위해 힘써준 여행업계의 노고를 격려, 포상하고 마술공연을 펼치는 등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2006년 4월, 한중 교류확대를 목적으로 처음 개설된 한국관광공사 산둥사무소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 산둥지역과 한국간의 항공편은 주84편에서 주208편, 여객선은 주21회에서 주27회로 늘어났고, 양 지역간 교류인원은 2006년 21만명에서 2016년에는 250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양 지역간 교류인원을 비교하면 산둥성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한 산둥지역 관광객보다 5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에서 방영된 중국 드라마 랑야방(琅琊榜)의 인기는 문화적으로도 한류(韩流)와 한류(汉流)가 한중 양방향으로 교류하며 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또 이러한 양 지역간 경제와 문화적 친밀도로 단체관광객은 물론 개인여행객들의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되는 추세다.

김형준 한국관광공사 칭다오 사무소 대표는 “올해부터 한중 FTA가 발효돼 인적, 물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산둥지역에서 한중간 교류가 어느 지역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여행업계와 관광객들이 필요한 지원책을 모색하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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