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세븐카페', 세븐일레븐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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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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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자체브랜드(PB) '세븐카페'가 세븐일레븐의 하반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 하반기(7월 1~11월 16일) 상품 판매 순위(수량 기준)를 분석한 결과 작년 1월 선보인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가 제조사브랜드(NB) 상품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PB 상품이 NB 상품들을 제치고 판매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높은 가성비를 바탕으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양질의 상품을 만들고자 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판매 순위 10위 안에도 PB 상품이 4개나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

오랫동안 편의점에서 판매량 1위 자리를 고수해온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2위로 밀렸고, 진로 참이슬이 3위에 올랐다.

4~10위는 요구르트맛 젤리(PB상품), 박카스(동아제약), 레쓰비마일드(롯데칠성), 혜리11찬 도시락(PB상품), 깊은산속 옹달샘물(PB상품), 제주 삼다수(광동제약), 카스 500㎖ 캔(오비맥주)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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