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고 출력' 스마트 인버터 '전자레인지' 출시

[사진 제공= LG전자.]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LG전자는 국내 최고 출력 1000W(와트)급 전자레인지(모델명: MW25S)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MW25S'는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탑재해 고주파의 세기를 섬세하게 조절하는 방식으로 해동 및 가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한다. 사용자는 식재료와 요리에 따라 출력을 5단계로 선택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는 일정한 세기의 고주파를 껐다 켰다하는 기존 제품과 차별점이다.

또한 'MW25S'는 기존 제품(모델명: MW235CF) 보다 조리시간을 약 35% 단축했다. 도어는 강화유리로, 외관은 스테인리스 소재로 처리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내부 조리공간은 기름때가 잘 스며들지 않는 소재여서 청소하기 수월하다. 세균, 박테리아 등이 번식하는 것도 99.99%까지 차단한다.

구조는 제품 전면 도어의 오른쪽에 터치패널 조작부까지 하나로 합친 일체형으로, 용량은 25L에 달한다. 

LG전자는 한국에 이어 유럽,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이번 신제품을 출시해 프리미엄 전자레인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송승걸 LG전자 키친패키지사업부장 전무는 "성능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주방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