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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조' 총수 8명 증인 채택에 조국 "정유라에 100억 지원한 이재용 엄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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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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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조국 SN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순실 국정조사를 위해 8대 그룹 총수가 증인으로 채택됐다는 보도에 조국 서울대 교수가 글을 올렸다.

21일 조국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와 독대한 재벌총수 8인이 국정조사 증인으로 나온다. 엄문(嚴問)해야 한다. 정유라에게 100억대 지원을 한 삼성의 이재용은 특히"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이재용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손경식 CJ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그리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박 대통령과 독대) 등 8대 그룹 총수를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최순실, 차은택, 고영태, 이성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 GS그룹 회장인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등 모두 21명을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1차 청문회는 내달 5일, 2차 청문회는 내달 6일, 3차 청문회는 내달 13일, 4차 청문회는 내달 14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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