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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공공기관지부, 저소득층 겨울나기 돕고자 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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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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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쌀 145포대 기탁, 행복나눔인천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와 각 군·구에 소속된 공무직 근로자들이 관내 저소득층들의 겨울나기를 돕는데 힘을 보태고자 쌀을 기탁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 군·구 공무직 근로자들로 구성된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인천지역공공기관지부(지부장 김덕준)가 22일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에 360만원 상당의 쌀(10㎏ 들이) 145포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탁 전달식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 김덕준 인천지역공공기관지부장과 임원, 한창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지역공공기관지부는 수년 전부터 조합원들의 정성을 모아 매년 연말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연탄, 쌀 등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쌀 145포대는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행복나눔인천’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며 고생하고 있는 공무직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이렇듯 선행을 베푸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덕분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공무직 근로자는 공무원은 아니지만 무기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공공부문 곳곳에서 시민 불편사항 해소 및 행정업무 보조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도로보수(포장)원, 하수도준설원, 수도점검원, 과적단속원, 불법투기단속원, 산불감시원, 사무보조원 등을 일컫는다.

인천지역공공기관지부는 시와 각 군·구의 공무직 근로자 610여 명으로 조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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