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우리음식연구회 ‘김치 솜씨자랑 대회’ 개최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 18일 우리음식연구회원 및 관계관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 솜씨자랑을 뽐내는 자체 품평회를 가졌다.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품평회는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활용해 각 가정에서 손수 담근 김치를 선보이며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 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된 자리로 10품목 32점의 다양한 김치가 전시돼 솜씨를 뽐냈다.

전시된 김치류는 배추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백김치 등 전국 어디서나 담궈 먹는 김치와 석류김치, 고구마김치, 얌빈물김치, 생강김치, 인삼야콘김치, 우엉김치, 홍시김치, 콩잎장아찌 등 주변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김치들도 선보였다.

품평은 출품한 김치의 맛, 식감, 빛깔, 상차림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각 1점, 특별상 4점을 놓고 경합을 벌인 결과 최우수상에는 조상희(외서면), 우수상 전경희(이안면), 장려상 최영옥(북문동), 특별상 김춘옥(외남면), 이승년(모동면), 천광화(공성면), 김정재(남원동)씨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상희 상주시우리음식연구회장은 “우리음식연구회는 상주의 향토음식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전통식문화 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는 쌀빵, 쌀빙수, 쌀호떡, 쌀닭강정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쌀 음식을 홍보해 상주쌀 소비촉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자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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