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춘천 4도, 대구 9도, 광주 9도, 전주 7도, 부산 11도 등을 기록했다. 오후에도 서울 5도, 강릉 11도, 대전 6도, 청주 6도, 광주 10도 등으로 크게 오르지 않았다.
절기상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답게 강원산간에 1~3㎝ 규모 눈이 쌓였다. 평년과 비교해 크게 올랐던 기온은 이날 낮을 기점으로 점차 떨어졌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욱 낮췄다.
강추위는 수요일인 23일 찾아올 것으로 예측됐다. 아침에 영하 8도에서 영상 4도로 전날보다 7도 가량 떨어지고, 낮 최고 기온이 3도에서 10도로 전날보다 1~4도 낮겠다.
기상청 측은 "최근 며칠 최저와 최고 기온이 15도 가까이 차이났다. 주말 전까지 춥다가 이후에는 평년 기온을 되찾으면 한동안 기온이 평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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