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제종길 안산시장)가 21일 2016년도 제2차 본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는 제 시장을 비롯, 김광호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의장, 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손관승 안산시의회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 노사민정협력활성화 5개 사업과 2017년도 안산시 노사민정사무국 7개 사업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또 노사민정협의회 주요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3개 분과위원회(노동정책, 차별개선, 산업안전분과)를 구성하고 위원 13명에 대한 위촉장도 수여했다.
제종길 시장은 “올해는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을 개소하고 노사화합을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였다”며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노동인권보호 조례를 제정한 안산시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은 물론 노동인권지킴이 운영 등 취약계층의 노동인권 보호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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