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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향 휴게텔 수면실 모습. [사진제공=영천휴게소]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도로공사 포항대구고속도로 대구방향 영천휴게소는 장거리 운전에 시달리는 트럭 운전자를 위해 화물운전자 전용 휴게텔을 마련, 무료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휴게텔은 한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간이 목욕탕 시설을 갖춘 샤워실과 수면실에다 세탁기까지 갖췄다. 화물차 기사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양말이나 속옷을 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휴게소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 기사들의 가장 큰 애로는 누적된 피로에 따른 졸음"이라며 "휴게소에 몇시간 머물면서 기분을 재충전해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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