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현지 데모데이(비즈니스미팅)[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청년창업 지원 시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성장 단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G.ON Exit’ 에 참여한 9개 기업이 중국 현지 투자자 대상 데모데이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10일 열린 중국 행사에서는 △동영상 콘텐츠 솔루션을 개발한 ‘요쿠스’ △유아용 스마트 교구 및 콘텐츠 제작 ‘아토큐브’ △영상 공유서비스 ‘멜리펀트’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분석 서비스 ‘스트림라이저’ 등 4개팀이 참여했다. 참여 스타트업은 중국의 Global Innovation Dreamworks, INKE, BTV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였다.
특히, 동영상 솔루션을 보유한 요쿠스는 ACBC (APEC 중국 비즈니스 협의회)와 CCIC(중국국제상업회의소)등이 공동 개최한 ‘2016년 글로벌 이노베이터 콘퍼런스 데모데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콘퍼런스에는 미국 중국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 11개사가 경쟁했다.
운영기관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향후 도내 스타트업의 다양한 해외 진출을 위해 전시 참가, 데모데이 참여, 비즈니스 매칭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국 현지 데모데이(네트워킹
한편 지난 달 24~27일 태국 방콕의 스타트업 협업 공간 ‘씨 아세안’(C asean)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는 △식음료 및 관련 캐릭터 콘텐츠를 개발하는 ‘스위트 몬스터’ △위치기반 클라우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파코사’ △스포츠 경기 예측 오픈 마켓 플랫폼 ‘브리즈 벨리’ △지도 제공 서비스 및 솔루션 ‘다비오’ △식자재 납품 플랫폼 ‘엑스바엑스’ 등 5개사가 참여해 투자기회와 파트너를 물색했다. 참여사들은 현지 통신사 ‘SAMART’그룹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하고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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