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美 진단업체 코아규센스 인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22 16: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차근식 아이센스 대표이사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의료기기 회사인 아이센스(대표 차근식)는 미국 코아규센스(CoaguSense)의 지분 62%와 경영권을 1040만 달러(약 122억원)에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아규센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서 본사를 둔 혈액응고 진단 전문업체다. 혈액응고에 관련된 인자를 측정·분석해 질병 진단부터 치료법, 예후 등을 알려준다. 지난해 600만 달러(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혈액응고 측정기와 시험용 스트립으로 구성된 이 회사 진단기는 다른 제품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결과가 정확한 게 특징이라고 아이센스는 설명했다.

특히 최근 혈액응고시간 측정기 2위 업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리콜 판정을 받은 뒤 대체 업체로 성장 중이다.

혈당측정·혈액분석기 등을 보유 중인 아이센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체외진단 시장에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차근식 대표는 "양사의 제품·기술력을 결합해 체외진단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