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부동산 매매거래가 가장 활성화 된곳은 제주도 다음 세종시에서 연내 알짜 물량 3개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남은 세종시 아파트 공급 물량은 3개 단지 3507가구(일반, 공공분양 포함)다. 민간 분양과 공공 분양 등 다양한 형태로 공급된다.
올 한해 세종시는 출범 이래 가장 뜨거운 아파트 분양 열기를 이어갔다. 최근 부동산114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1~11월 셋째주) 세종시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가구수는 8986가구(임대 제외)로 집계됐다.
지난해(1만 1938가구), 2014년(1만 1026가구)보다 물량은 다소 줄었지만 곳곳에서 수 백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세종시의 올해 평균 청약 경쟁률은 54 대 1로 제주(69.13)에 이어 세종시가 상위에 속했다.
한편 연말에는 1-1생활권, 4-1생활권, 2-1생활권 등 세종시 내에서도 인기리에 분양된 생활권에서 막바지 알짜 분양 물량이 대기 중이다.
원건설은 다음달 세종 1-1생활권 L10블록에서 '세종 힐데스하임 2차' 34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시 분양 물량 최초로 3개층 복층 타운하우스를 아파트에 도입한 혁신설계에 포켓정원, 와이드 테라스까지 1차보다 한층 강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도 같은달 세종시 2-1생활권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1258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며 단지가 들어서는 2생활권은 세종시 내에서 대표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 컨소시엄도 내달 세종시 4-1생활권 M3블록, L4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더샵 예미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5~109㎡ 총 19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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