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 전환…10.5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22 16: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76.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0.5원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 9월 27일 11.4원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9.6원 하락한 1177.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중 한 때 1173.1원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하락폭을 줄였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최근 강세 국면을 지속했던 달러화가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재정투자를 통해 경기를 부양할 것이라는 전망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정책금리 인상 전망이 더해지며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했다.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지난 21일까지 51.6원 급등했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달러화 매도 물량도 쏟아졌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61.05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대비 7.35원 하락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