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군사정보보호협정 오늘 서명…野 ‘한민구’ 해임건의안 제출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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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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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 장관(가운데) [사진=최주호 기자]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한·일 양국이 23일 군사정보 공유를 골자로 하는 양국의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체결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는 이날 오전 10시 국방부 청사에서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서명을 마친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은 양국 정부의 상호 서면 통보를 거치면 즉시 발효된다.

우리 정부가 지난달 27일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 재개 방침을 밝힌 지 27일 만이다.

그러나 야권이 ‘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서 식물 정부로 전락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밀어붙였다며 강력 반발하는 모양새다. 야 3당은 오는 30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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