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청와대 비아그라 태반주사 백옥주사 구입에 네티즌 "복지왕 박근혜" "고산병? 가지가지하네" [왁자지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23 08: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청와대가 비아그라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청와대는 비아그라 챙겨주네 ㅋ 복지왕 박근혜(hy****)" "대체 청와대에서 비아그라를 왜 산거냐(gj****)" "내 세금이 청와대 정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었구나 태반주사에 이어 비아그라까지… 놀라울따름 아니 이제 놀라는 것도 새삼 놀랍다(gi****)" "오늘 아침 뉴스ㅋㅋ 청와대 직원들은 너무 좋겠어요. 태반주사에 감초. 마늘. 백옥. 거기다 비아그라까지… 직원복지 최강이네(bl****)" "국민세금으로 비아그라까지… 무슨 잘못을 해도 항상 빳빳했던 이유가… 아 내 세금(ks****)" "비아그라 고산병의 관계는?아주 가지가지한다(su****)" 등 댓글을 달았다. 

22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의약품 구입 내역 자료를 보면, 2014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대통령 경호실, 청와대 경호처, 대통령실 등 명의로 의약품 총 764건을 구매했다.

문제는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닌 영양이나 미용 목적으로 쓰이는 주사제를 구입한 것. 특히 청와대는 지난해 12월 비아그라 60정(37만 5000원), 팔팔정 50밀리그램을 304개(45만6000원)를 구매하기도 했다.

그중 가장 많이 구입한 태반주사는 지난해 4월 11월 12월 3차례에 걸쳐 총 150개(74만 2500원어치)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가 구입한 의약품은 모두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책국장은 "대통령 주치의나 청와대 의무실장이 처방을 내리지 않았으면 구입 자체가 어려운 의약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공식적으로 위촉된 청와대 주치의와 자문단, 의무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경호원 등 청와대 전 근무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상적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