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주) 인재양성장학금 3,000만원 기탁

청주시 저소득가정 대학생 장학금으로 지정기탁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는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OB맥주(주) 충청권역본부와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OB맥주(주) 허관만 충청권역본부장, 김수갑 청주지점장, 충북공동모금회 이명식 회장, 황후영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허관만 OB맥주(주) 충청권역본부장은 청주시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0만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시는 장학금으로 기탁된 성금 3,000만원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대학생 3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지역에 생산 공장을 둔 향토기업 OB맥주(주) 청주지점은 청주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기업 중 하나다.

지난 6월과 10월에는 각 1,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했고, 지난해에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저소득 가정 대학생 16명에게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환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관만 본부장은 “기업의 기부로 지역사회에서 함께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어 어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