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26일부터 자동차보험료 1.9% 인상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흥국화재가 오는 26일부터 개인용·업무용 자동차에 대해 보험료를 평균 1.9% 인상하기로 했다. 

23일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자동차보험 개인용 대상배상은 14.8%, 업무용은 9% 인상하는 대신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자기차량손해 등에 대해서는 2.1∼11.8% 인하하는 방식으로 보험료를 조정한다.

이에 따른 평균 인상률은 1.9%다. 흥국화재가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인상에 대해 "손해율 실적 반영 및 특약 보험료 인하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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