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고3 수능생과 함께하는 ‘12일의 생애 코칭 여행’운영

자기주도적 생애 설계 코칭 프로그램....다음달 5일까지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전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3 수능생과 함께하는 ‘12일의 생애 코칭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12일의 생애 코칭 여행’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에듀힐링센터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교육가족을 위해 다양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후에 느끼는 심리적 공백과 공허함을 진정한 힐링으로 채울 수 있도록 ‘모든 해답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전제로 수능생 특성을 고려한 체험형 코칭으로 운영된다.

주요내용은 학교로 상담가 및 전문 코치가 찾아가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도록 돕고, 경청과 질문이 중심이 되는 대화모델을 활용하여 학생 자신의 자원으로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진로에 대한 고민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애를 스스로 계획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생애 코칭 여행은 개인 맞춤형 인생 설계를 도와 고등학교 생활을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