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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은 내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정책과 사업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17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는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내달 8일 서울, 13일 대전, 15일 광주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내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사업 추진방향, 주요 사업별 신규과제 공모일정 및 주요내용,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또한 연구개발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문점과 애로사항에 대한 1:1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 예산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5924억원(정부안 기준)으로, 해수부는 내달 중 신규 과제(60개, 293억원)의 과제수행기관을 공모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간의 해양수산 연구개발 정책과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길 바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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