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아그라 보도 틈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네티즌 "답도 없고, 뇌도 없고"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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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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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청와대가 비아그라를 구입했다는 보도가 나온 틈을 타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자 네티즌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체결되자 네티즌들은 "진짜 답이 없는 정부... 답도 없고 뇌도 없고 정신도 없고 생각도 없고 양심도 없고 없는게 참 많네(gw****)" "나라꼴 잘돌아간다 진짜(와****)" "한일, 군사정보협정에 서명했다는 속보. 이제 2급이하 군사비밀을 직접 공유하게 된다. 서명한 자들은 반드시 이 책임을 져야할 것(ri****)"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서명식 비공개로 진행. 가관이네(ph****)" "범죄 피의자 신분인 대통령이 재가한 '한일군사정보협정'은 원천 무효다(ky****)" 등 댓글을 달고 있다. 

23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는 국방부 청사에서 양국을 대표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은 북한 핵·미사일 정보를 비롯 2급 이하의 군사비밀을 미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을 통해 얻는 정보에 일본 정보까지 확보되면 대북 감시능력과 대북정보의 질적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치권과 국민들의 반대에도 일방적으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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