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겨울철 도로결빙에 대비해 제설대책에 철저한 준비를 갖추고, 설해종합대책을 마련, 폭설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친환경제설제 1,500톤, 모래 70㎥, 살포기 26대, 트럭 20대, 자동염수살포장치 1개소 등 각종 장비를 확보하고, 폭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춘궁동 상여고개 등 취약구간 4개소에 대해 제설장비·자재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소방서와 군부대, 경찰서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제설대책 상황반 운영으로 단계별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가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시는 기존 중국산 염화칼슘의 문제점인 도로 포트홀 발생·차량하부 부식 문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는 환경표지인증 제품인 친환경제설제로 제설작업을 실시, 청정하남의 이미지에 맞는 제설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기습적인 강설시 신속한 도로제설작업 실시로 시민불편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강설시에는 내집·내점포 앞 눈쓸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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