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부문은 전기, 기계설비, 플랜트, 안전 분야로 채용홈페이지(http://ssyenc.incruit.com)를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 중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특히 해외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서류전형에 이어 면접, 온라인 인성검사, 신체검사의 순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10주간의 인턴쉽 근무를 마치고, 직무적성검사 등 최종 면접에 합격하면 내년 3월말부터 정규직으로 현업에 배치된다.
쌍용건설이 이번에 적극적인 직원 채용에 나선 배경에는 지난해 자산규모만 230조 원에 달하는 두바이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후 대외 신인도 상승과 영업력 복원을 통해 국내외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두바이에서 다수의 고급건축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올 초에는 300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 또한 두바이와 싱가포르, 적도기니 등에서도 다수의 고급건축 수주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작년 이후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총 7개 단지 약 5200가구를 수주했고, 4년 만에 재진입한 턴키시장에서도 잇따라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쌍용건설은 현재 전 세계에서 14개 지사와 5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바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8개국에서 총 18개 프로젝트를 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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