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한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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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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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북 상주시는 동 질병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북 음성과 전남 해남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밝혀지고 서해안 10개 시군이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됐다.

이에 빈틈없는 질병정보 수집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종료시까지 AI방역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신속한 대비태세로 AI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질병 발생시 조기신고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읍면동 가금농가 전담공무원과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30명의 가축질병예찰요원을 총 동원, 1일 1회 이상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7개 반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과 축협, 생산자단체 간 긴밀한 공조아래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가금류 가축에 대한 철저한 소독지원을 하고 있다. 재래시장에 대한 예찰활동 또한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김세호 축산진흥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질병유입을 원천차단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 스스로의 차단방역 수행이 중요하며, 반드시 하루 1회 이상 소독 및 외부인․외부차량 통제 등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축산농가 모임과 철새도래지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 방문을 자제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가금류 발견시 즉시 신고해 초동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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