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소통CEO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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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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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 대상’ 수상… 4년 연속 SNS 대상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최 시장, “‘불통의 시대’ 속 진정한 ‘시민참여자치 지방정부’ 모델 될 것”

경기고양시 최성시장은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나란히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소통CEO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시는 최 시장이 2016 소통CEO분야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한민국 디지털콘텐츠대상을 수상, 2관왕에 올랐으며 2013년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공공부문 대상,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공공부문 대상, 2015년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공공부문 종합대상에 이어 4년 연속 전국 SNS 우수지자체임을 입증했다.

최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요구가 국민적으로 분출되는 상황에서 소통분야 CEO 대상을 수여받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과의 불통의 시대’인 박근혜 정부에서 4년 연속 대한민국 소통분야 대상을 수여받은 고양시가 시민과의 새로운 소통시대를 열어가는 진정한 ‘시민참여자치 지방정부’의 모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양시는 2010년 처음으로 공식 트위터와 블로그를 출범, 2011년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을 열어 시정 홍보 및 시민 소통에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페이스북 13만 명, 트위터 4만 명, 인스타그램 7천 명 등 팔로워 수 총 24만 명으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고양이 캐릭터를 이용, 재미와 감동이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고양시 직원 SNS콘테스트를 개최하여 공무원의 창의력과 홍보전문성 강화 등 급변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신속히 대응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민대통합위원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인터넷 웹 기반과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하는 공공기관 또는 기업의 소통활동 지수를 측정해 조직의 소통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기업과 공공기관 실무책임자 중심으로 설립된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전국 800여 개 공공기관에 대해 인터넷·소셜 소통지수를 기반으로 7천여 명의 고객패널 평가와 전문가 집단의 운영성 진단 등을 종합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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