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LG화학,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 도입…글로벌 인재 확보 전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23 12: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LG화학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사진제공=LG화학]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LG화학이 새로운 채용 시스템을 도입하며 국내외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섰다.

LG화학은 최근 자사의 소통형 채용 방식인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을 신규 오픈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기존 공채 중심의 틀을 깨고 ‘언제든 지원할 수 있고, 입사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채용 방식을 도입한 것이라고 LG화학은 설명했다.

LG화학 홈페이지(www.lgchem.com) 내 채용 메뉴를 통해 접속하면 지원 방법 등 세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 입사 희망자는 별도의 모집공고가 없어도 개별 인적사항 및 경력사항 등을 사전 등록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사업분야, 사업장 및 직무 등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대상은 주로 3년 이상 경력자 및 해외 대학 재학생(학·석·박사)으로, 개별 정보는 상시 수정 및 보완이 가능하다. 사전 등록을 했더라도 다른 신입 공채 또는 경력 채용에도 중복 지원할 수 있다.

LG화학은 등록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특정 사업 분야 인력 충원시 지원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면접 및 인터뷰 일정을 확정하는 등 구체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의 경우 이 시스템에 개별 정보들을 한번만 등록해 놓으면 채용 안내 메일 수신, 상시 Q&A 운영 등을 통해 LG화학의 채용 정보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그 동안 채용 정보를 일일이 찾지 않으면 지원이 힘들었던 경력 지원자 및 해외 유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 도입에 대해 LG화학은 글로벌 트렌드가 특정한 기간 동안 고정된 인원을 채용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넘어 언제, 어디서든 관련 사업 분야에 인력이 필요할 때 수시로 채용하는 방식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우수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민환 LG화학 전무(CHO·최고인사책임자)는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은 단순한 채용의 개념을 넘어 글로벌 인재들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채용 시스템”이라며 “인재 채용 분야에서도 글로벌 트렌드를 확실히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