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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감사원 '2016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최고 A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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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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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감사원에서 실시한 '2016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감사원에서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 실적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심사기준은 감사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주요지표로 나뉜다.

등급은 A(15%), B(35%), C(40%), D(10%)로 분류한다. 강남구는 인구 30만명 이상인 전국 40개의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 공정성 등을 대내외에 인정받은 것이다.

구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개방형 감사관을 임용해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감사 실시 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절차와 기준에 맞는 감사를 펼쳐 감사활동의 공정성을 제고 중이다.

특히 감사부서 직원에게 전문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 역량을 강화하고 구민감사관 등 민간전문가의 자체감사 참여율도 높였다. 아울러 연중 다채로운 분야의 감사활동으로 감사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구는 향후 △부패취약분야 예방감사 실시 △모범사례 발굴 및 전파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확대 등 체계적인 감사시스템 확립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최고등급 평가는 그간 청렴하고 공정한 구정 운영에 앞장선 모든 직원들의 힘을 모은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개선하면서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최고등급의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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