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에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다음달 1일 전국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기점으로 특별단속에 돌입한다.
이달까지는 예방홍보 중심으로 활동에 나선다. 경찰서별로 관할구역 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잦은 도로를 중심으로 심야시간대 단속을 주 1회 이상 시행한다.
각 지방경찰청 사정에 따라 주 1회 이상 주·야간 상관없이 일제단속을 펴 음주운전 심리를 사전 위축시키는데 주력한다.
한편 경찰이 음주운전 처벌 강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결과 올 10월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21.2%, 사망자는 35.9%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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