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권오달)가 ‘2016년 10대 어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단원구 10대 어워드는 2016년 동안 추진한 각종 사업 중 구를 빛낸 10가지 사업을 말하며, 사업선정은 1차 내부심사(서면)와 2차 외부심사(PPT 발표)를 병행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됐다.
총 26건의 사업이 추천돼 10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영예의 1위는 단원구 행정지원과 류진희 직원의 ‘단원 산책숲길 9경’이 차지했다.
‘단원 산책숲길 9경’은 단원구의 봄·여름·가을·겨울의 계절별 특색 있는 산책길을 선정하고, 코스별 추억과 아름다운 메시지를 담은 스토리를 개발해 지역 주민들에게 숲의 도시 단원에서 삶의 여유 및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한 스토리텔링 사업으로, 현재 안내표지판과 웹툰, 산책숲길 가이드 360°VR을 제작 중이다.
이 외에도 주민센터 옥상을 개방해 문화공작소와 미니희망콘서트를 연 ‘고잔2동 주민센터 옥상을 활짝 열다’와 상가 점주를 대상으로 점포 앞 가로수를 입양, 가로수 관리 및 쓰레기 불법 투기 예방에 힘쓴 ‘내 점포 앞 가로수 입양제’ 등 9가지의 사업들이 2016년 단원구를 빛낸 사업으로 선정됐다.
권오달 구청장은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위한 창의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에 같은 공직자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사람중심의 가치를 창조하는 행복한 단원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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