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GS건설은 오는 25일 견본주택 문을 열 예정인 목동파크자이에 ‘자이 로프트’ 특화설계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이 로프트는 단지 최상층을 옥상 전용 복층형 테라스로 설계한 것으로 GS건설은 평면 저작권을 출원했다. 테라스하우스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아파트에 반영한 것이다.
자이 로프트는 △84㎡A 18가구 △84㎡B 2가구 △84㎡C 6가구 등 최상층 26가구에 적용된다. 전용면적 외에도 다락과 테라스 공간이 따로 있어 집 한 채 정도의 공간을 서비스 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1층 일부 가구에도 테라스하우스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94㎡ 1층 9가구에는 멀티룸과 테라스 공간이 있는 테라스하우스로 꾸며진다. 멀티룸은 햇볕이 드는 구조에 지상과 비슷한 설계로 헬스장·서재·놀이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테라스도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임종승 목동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최근 단독주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테라스가 딸린 집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양천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목동파크자이에도 특화설계를 적용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앞서 분양한 ‘경희궁 자이’와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등에도 특화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목동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15층 8개 동으로 전용면적 84~94㎡ 356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 240가구 △84㎡B 24가구 △84㎡C 83가구 △94㎡ 9가구 등이다.
또 이 아파트는 강서3학군에 포함돼 있으며, 목일중·봉영여중 등이 가깝고 목동 학원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 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이기도 하다.
목동파크자이는 오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서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9일이며 계약은 14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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