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국바스프㈜(대표이사 신우성)는 베른트 겔렌(Bernd Gehlen) 관리지원부문 사장이 ‘2016 외국기업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2016년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베른트 겔렌 사장은 전남 여수에 위치한 바스프 울트라손(Ultrason®)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 경북 김천에 코오롱 플라스틱과 고기능성 플라스틱인 폴리옥시메틸렌(POM) 생산 합작사 설립 등 여러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바스프의 한국 내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1954년 한국에 진출해 한국 경제와 함께 성장해 온 바스프는 현재 여수, 울산, 군산, 안산, 예산에 7개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수원, 안산, 시흥, 동탄에 5개의 테크놀로지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에 유기전자소재 사업의 글로벌 지역본부를 서울에 설립했으며, 3개의 합작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바스프에는 105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2016 외국기업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에 지대한 노력을 기울인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