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 막바지 국가예산 확보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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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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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군산시장 국회방문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면담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23일 국회를 방문해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위원들을 만나 2017년 국가예산 주요사업에 대하여 증액 및 삭감방지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국회는 정부예산안에 대하여 각 상임위별 심의를 마치고 예결위에서 각 소위별로 심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30일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내달 2일 본회의 의결로 2017년 정부예산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문 시장은 김현미 예결위원장을 만나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3억원, 군산수산질병센터 신축 10억원, 군산항 폭풍해일 침수방지 사업 75억원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으며, 김광수 의원 등 예결위 위원들에게 군산관련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관영 의원과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위한 예결위 증액방안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새만금 등 주요사업별 증액금액과 우선순위를 정해 3당 체제가 이루어진 전북지역 의원들과 공조로 당 차원의 예산증액을 요청하기로 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정부의 SOC 축소방침과 새만금사업에 대한 지방사업 인식으로 국가예산 1조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회 예산심의 동향을 살피고 도내 정치권과 공조하여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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