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현웅 법무부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하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심상정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의표명. 국민이 최후통첩한 26일이 다가오고 있고, 빠르면 다음주 대통령은 탄핵소추 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감옥 갈 것입니다. 질서 있는 하야가 국가와 국민 그리고 대통령 본인에게도 최선의 길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김현웅 장관과 최재경 수석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형사 사건 피의자로 입건되고,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거부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지난 21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앞서 '최순실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박 대통령은 사실상 공범 관계로 보고,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을 피의자 입건했다. 이같은 검찰의 발표에 청와대 측은 유감을 표한 후 '사상누각'이라는 단어까지 쓰며 검찰의 결과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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