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 샤롯데봉사단과 '추추 푸드 트레인'으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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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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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추신수 선수에게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롯데호텔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추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 선수가 셰프복을 입고 등판한다.

그는 오는 24일 야구볼 대신 음식을 실은 ‘푸드 트레인’을 타고 서울, 경기 및 인천 지역의 다문화 자녀 교육기관, 노인 복지 시설과 아동 보호시설에 방문해 특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노인 복지 시설인 ‘성가요양원(경기 부천 소재)’에 방문해 특식 120인분을 전달학 아동 보호시설인 ‘파인트리홈(인천 부평구 소재)’으로 이동해 특식 50인분을 전달한다.

종착역인 다문화 자녀 교육기관 ‘지구촌 학교(서울 구로구 소재)’에서는 130인분의 점심을 직접 배식한 후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추 선수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는 이들은 롯데호텔의 샤롯데 봉사단이다.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사장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원은 지역사회공헌 및 봉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송용덕 대표이사사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롯데호텔 임직원이 참가한다. 

6년째 샤롯데 봉사단원들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온 추신수 선수는 “롯데호텔을 통해 뜻깊고 좋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용덕 사장은 “목표를 향한 열정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추신수 선수를 만난 아이들 모두가 세계를 무대로 꿈과 희망을 그려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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