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강등에도 조덕제 감독 재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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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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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수원FC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승격 첫해 최하위를 기록하며 다시 챌린지(2부 리그)로 강등된 수원FC가 조덕제 감독을 재신임했다.

수원FC는 23일 “2017년에도 조덕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조 감독과 6년째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3년 K리그 강등제 도입 후, 강등 후에도 감독을 재신임한 팀은 군 팀인 상주 상무를 제외하고는 수원FC가 유일하다.

조 감독은 2012년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수원FC 감독으로 취임한 뒤 챌린지에 합류한 지 세 번째 시즌만인 지난해 수원FC를 클래식으로 승격시켰다. 올해는 아쉽게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화끈한 공격 축구를 이끌었다.

조 감독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K리그 챌린지를 거쳐, 클래식으로 승격한 최초의 팀으로서 한국 프로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왔다”며 “내년에 클래식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FC의 첫 번째 목표는 2017년 클래식 재승격이다. 더 분발해 다시 K리크 클래식에 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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