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0.05%는 위생 위반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이정수 기자]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대부분의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점검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봄과 가을로 나눠 학교매점, 분식점 등 총 6만4904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33개소(0.05%)가 위반업소로 적발됐다.

또 어린이·학부모·영업자 총 5,07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위생상태가 개선됐다는 응답이 80%였다.

판매환경 개선이 필요한 업소는 분식점(48.5%), 문방구(29.8%), 빵집(9.2%), 슈퍼(8.4%) 순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과 함께 영세 분식점 등에 위생마스크, 위생모, 앞치마, 뚜껑 있는 쓰레기통을 배포하고 ‘위생모, 위생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식품판매 환경 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도·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어린이, 학부모 등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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