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이정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점검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봄과 가을로 나눠 학교매점, 분식점 등 총 6만4904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33개소(0.05%)가 위반업소로 적발됐다.
또 어린이·학부모·영업자 총 5,07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위생상태가 개선됐다는 응답이 80%였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과 함께 영세 분식점 등에 위생마스크, 위생모, 앞치마, 뚜껑 있는 쓰레기통을 배포하고 ‘위생모, 위생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식품판매 환경 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도·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어린이, 학부모 등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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