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23일 낮 남창 5일장 상설무대에서 반짝 이벤트로 '고리원자력과 함께 하는 남창 가을 미니 콘서트'를 열고 상인과 몰려드는 구경꾼들을 대상으로 원자력발전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콘서트는 2인조로 구성된 트로트 가수가 출연, 흥겨운 노래가락을 장터 사람들에게 선사했다.
신고리2발전소 직원들로 구성된 고리원전 직원들이 직접 'Think-Safety, (원전) 안전을 생각합니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상인과 구경꾼들에게 홍보전단과 핸드크림 등을 나눠졌다.
이날 나눠 준 홍보전단은 '모두함께 다시뛰는 희망나래, 고리원자력본부'라 적힌 리플릿으로 ▲안전 & 신뢰 ▲원자력 지지도 ▲지역경제 기여 ▲지역협력 & 생태환경 조성 ▲소통과 정보공개 ▲무료 문화프로그램 등 6개 주제별 활동과 각오가 상세히 소개돼있다.
이 가운데 고리원전의 문화프로그램인 '수요음악회'와 '영화상영' 등은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의 이날 거리홍보는 지난 21일부터 닷새동안 기장시장, 정관시장, 남창시장, 좌천시장, KTX 울산역, 언양 시외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 6개소를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원자력안전 가두 홍보활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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