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코넥스 상장사 SGA시스템즈가 잇단 대규모 스쿨넷 사업 수주로 최대 실적을 전망하며, 이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 추진 계획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SGA시스템즈는 경기도교육청 3단계 스쿨넷서비스 제공 사업 수행을 위해 SK브로드밴드와 4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4월 105억 규모 경북교육청의 스쿨넷에 이은 대규모 통합보안 SI(시스템구축) 사업 수주다. 이번 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된 경기도교육청 2단계 공공정보통신서비스(NIS) 제공 사업이 2016년 2월 종료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청 및 일선학교에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통신망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3단계 스쿨넷 서비스다.
SGA시스템즈는 실적 호조세를 기반으로 SGA시스템즈는 내년 목표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정자문인인 SK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금융감독원에 외부 감사인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김병천 SGA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따른 대외환경, SGA계열사간 견고해진 협력체계와 교육 및 공공 분야 핵심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본격 추진해 제2의 성장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