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건립될 지방자치회관 당선작 선정

  • 세종시, 케이앤티건축건축사무소 건출작품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전시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오는 2018년까지 세종시에 건립되는 지방자치회관의 윤곽이 드러났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지방자치회관 설계공모에서 ㈜케이앤티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참여:비콘힐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한글의 다섯 번째 자음(子音)인 'ㅁ(미음)'을 테마로, 한글과 전통적인 문양을 도입한 디자인의 표현이 돋보였으며, 대지분석과 건축개념, 배치와 평면계획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에서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환경 친화적인 계획 적용과 사업부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인접공원 연계, 이용자의 편의증진을 고려해 작품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당선작에 대해 25일부터 30일까지 주민 의견수렴 차원에서 시청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거쳐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실시설계를 실시, 내년 5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18년 12월까지 건립하게 된다.

노동영 행정도시지원과장은 "설계과정에서 관계기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인 세종시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회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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