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비아그라 구입할 때 수면제 600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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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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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비아그라를 구입할 때 수면제도 대량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출처: 채널A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청와대가 비아그라를 대량 구입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청와대가 비아그라를 구입할 때 수면제 600개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아주경제’가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실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는 비아그라를 구입할 당시인 지난 해 11월 서카딘서방정 210개, 12월 390개를 구입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이 약은 수면 호르몬으로 알려진 멜라토닌 조절 기능이 있어 주로 시차적응이나 55세 이상의 불면증 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홍일희 서울수면의원 원장은 “대부분 나이든 분들은 생체리듬이 안 맞는 것이기 때문에 멜라토닌이 생체리듬을 맞춰주는 역할을 하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은 만성피로에 시달렸다. 청와대가 비아그라를 구입할 때 수면제 600개를 구입한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불면증, 만성피로 증상과 관계가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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