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현지시간 23일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약세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25포인트(0.07%) 내린 340.77에 마쳤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02% 내린 6,818.09로 거래를 닫았다. 독일 DAX 30지수도 0.48% 하락한 10,662.44에, 프랑스 CAC 40지수 역시 0.42% 떨어진 4,529.21에 각각 마감했다.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이 내년 영국 경제성장률을 1.4%로 제시하며 지난 3월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한 것이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원자재 관련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 광산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프라 투자 확대 소식에 이달에만 12%나 뛰었다. BHB빌리턴과 앵글로 아메리칸 모두 2%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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