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2016 스포츠영웅'에 이름을 올린 김연아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의혹에 대해 해명하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요즘같은 세상에 유일하게 희망을 주는 존재 스포츠를 넘어서 당신은 진정한 영웅입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할수밖에 없는 사람(플****)" "말을 참잘하네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듯(로****)" "내가 이래서 연느팬을 한다. 한쪽이 공격받는 상황에 유리하게 자기편을 만들어 이용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중심 잃지않고 그냥 담담하게 사실만 말하는 성격이 참 좋다. 정치쪽으로 선수를 이용할 생각 말어라(ya****)" "과감하게 인터뷰할줄은 몰랐다 대범하고 솔직하네 역시(쓸****)" "역시 김연아...솔직하고 당당한 울 영웅 언제나 응원합니다(바****)" 등 댓글을 달았다.
이날 행사를 마친 후 김연아는 늘품체조와 관련된 의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입을 열었다.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연아는 "그런 행사가 있는지도 몰랐다. 에이전시 회사에서 일정을 정한 것이라 저는 자세히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고, 광복절 행사에서 박 대통령의 손을 뿌리쳤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제가 아무리 버릇이 없다고 해도 손을 뿌리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고 해명했다.
소속사 대표 역시 늘품체조와 관련해 "나에게 두번 참석 요청이 왔으나 거절했다. 김연아한테는 말하지 않아 모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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