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유망주 28명 2016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파견

[유승안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KBO(총재 구본능)가 경찰 야구단 및 프로야구 유망주 28명으로 구성된 연합팀을 오는 25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에 파견한다.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은 대만 프로야구 사무국(이하 CPBL)의 주관으로 열리는 교육리그이며, 오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대만 타이중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된 이후 2015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우리나라는 2013년에 경찰-상무 연합팀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바 있다.

올 해 참가팀은 KBO 연합팀을 비롯하여 CPBL팀, 대만 국가대표 상비군팀,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파견하는 유럽 대표팀, NPB 2팀 등 총 6개 팀이며, KBO팀의 지휘봉은 경찰야구단 유승안 감독이 잡는다.

정규리그 경기는 각 팀 리그전으로 팀 당 15경기씩 총 45경기가 열리며, 오는 25일 시작해 12월 15일까지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 타이중 대학 구장, 도류 구장 등 타이중 일원의 3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정규리그 종료 후 순위는 승률 순으로 결정되며, 이후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5.6위 결정전 및 준결승전이 열리고, 18일에는 우승을 가리는 결승전이 개최된다.

한편,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에 참가한 선수단은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오는 12월 19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KBO 제공]